푸른섬 푸른숲

바람 한점없는 눈길을 충분히 즐긴 하루였다 이틀전에 눈이 온탓인지 풍부한 눈을 밟으며 산행을 즐겼다 짧은 오름이지만 눈길을 오르다보니 2시간이 걸리는 길이며 하산길은 스키장을 구경하며 산길로 내려서게된다 발 왕 산: 1458미터 산행일자:2012년 12월 16일 동 행: 갈바람님과 솔바위..

겨울산행의 묘미를 충분히 느낀 하루였다 한마디로 짭짤했다 초속 10미터가 넘는 바람은 나를 잠깐씩 옆으로 밀어버리기도 했고 정상 1키로 부근부터는 능선을 타야하지만 버퍼마져 얼려버리는 바람을 피하기위해 능선 옆으로 진행하니 능선 옆에 몰린 눈은 무릎까지 빠졌다 하산길에 ..

겨울준비를 위해 모든 것을 갖추고 오른 와룡산은 멀기만 하였다 늘어난 장비와 피곤한 체력 탓에 오름이 왜 그렇게 멀기만 한지~~ㅎㅎ 인기명산인 와룡산은 운무 속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코스외의 봉우리도 하나 오르며 여유로운 하루를 즐겼다 와 룡 산: 779미터 ..

춥다.. 1000고지에는 잔설이 남아있고 정상에서 만나는 매서운 바람은 손가락을 아리게 했다 말 그대로 만물상이 화사하게 열려있었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산길따라 오르다 뒤돌아보면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조각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발길이 멈추게되었다 만물상..

다시 산을 찾으니 예전에 알던 산꾼들도 만나게 되었다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에 내 마음은 따뜻해지고... 낚시보단 건강에 좋겠쥐~~ㅎㅎㅎ 그리 알려지지않은 보해산은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었다 금귀봉이 육산이라면 보해산쪽은 악산의 모습을 하고있어서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운무에 가려져있는 병풍산이였지만 작은 암릉들을 타는 아기자기한 모습이며 오르내림또한 잔잔한 모습을 보였다 오후에 비가 멈춘다고 했지만 전라도까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우중산행을 하였다 들머리에 도착하여도 비가 멈추지 않아서 모두가 산행을 망설이고있어서 산대장에..

산꾼을 피하여 충북 제천의 동산을 찾았다 역시나 대구에서 온 산악회 한팀만을 만날수있었고 조용하고 즐겁게 산을 즐길수있었다 동산은 주위에 있는 금수산이나 가은산처럼 산행중에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바위들을 만날수있었다 동산:896미터 작성산:771미터 산행일자: 2012년 11월 4일 ..

대간때 찾을려고 아껴둔 코스였건만 대간을 마무리 못할 것같아서 찾았다 시간이 흐르며 산을 보는 사고가 달라지니 나도 어떻게 풀어갈지 모르겠다... 하여간~~~ 지리산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를 품어주었다 노 고 단: 1507미터 산행일자: 2012년 10월 28일 동 행: 자연산악회에 얹혀서 산행..

설악의 3대 단풍코스 중에 하나인 흘림골을 찾았으나 단풍이 많이 져버린상태였고 수많은 산꾼들의 화사함만을 담을수있었다 그러나 설악은 어떠한 모습이던 아름다움을 잃지를 않았다 흘림골 등선대 주전골 오색 산행일자: 2012년 10월 21일 동 행: 갈바람님과 함께 솔바위산악회에 얹혀..

한마디로 가을을 아는 통고산은 너무 아름다웠다 철저하게 자연속에 묻혀있는 통고산을 걷노라면 세상사를 잊게 된다 가족과 함께 멋지게 가을을 즐길수있는 곳이라고 표현하고 싶고 당일 산행이라면 통고산에 오르고 천축산의 불영사 만을 둘러보라고 권하고싶다 통 고 산: 1067미터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