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00조사와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다 지난달 말에 올려던 전00조사가 장마의 시작과 맟물려 출조를 이달 7일로 다시 미루었다 그런데 지난 1일 즈음부터 비가 그치고 서서히 냉수대가 유입되면서 지금은 동해와 남해동부까지 덮어버린 것같다 엎친데 겹친듯 파도는 높아지고 바람난 아지메 마냥 바람이 두서없이 휘몰아쳤다 뱅기운전 해야하는 사람 묶어 둘 수없어서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육지에서 헤메기로 하였다 동해북부로 연락하니 울산 주위의 조황이 조으니 그기서 놀아라한다 거제쪽도 매 한가지다 파도와 바람때문에 갯바위는 아예 출항을 안한다고 하였다 정말 완벽하게 꽝칠 조건이다 ^^ 첫쨋날인 일요일에 감포권에 가니 역시나 만원사례다 빈자리를 찾아 돌아보니 물에 넣어둔 살림망을 볼 수가없었다 조건 안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