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훅들어오는 벵에돔에 대한 망상에 영덕권의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나섰다 작년 여름 코피사건이 나이탓이려니 하며 낚시를 많이 줄였는데 알고보니 모자가 문제였다 정수리에 햇볕을 바로 받는 썬캡모자를 버리고 일반모자로 바꾸고나니 슬그머니 또다시 벵에에 대한 욕망이 올라와 영덕권을 찾았다 예년에는 7월이면 울진권까지 벵에를 찾아갔지만 이번에는 영덕권의 새로운 포인트를 찾았다 모두 4회 출조를 하였지만 계절적으로 너무 늦게 찾은 탓에 마지막 출조에는 수온이 바뀌며 메가리떼가 몰려 포인트 세군데를 돌며 4시간 정도 낚시를 하고 철수하였다 영덕권 탐사는 너무 늦은 시기에 찾다보니 만족할 만한 조과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거제권 매물도 울진권보다 접근성이 용이하여 자주 찾게 될 것같다 영덕감시또한 마리수를 기대하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