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낚시이야기 139

33.5센티 가을 벵에

올해는 이제사 수온이 정상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가을물을 찾아가는 것같다 평년보다 한달 늦게 수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서서히 떨어지는 수온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런 추세로 수온이 떨어진다면 올해 겨울벵에가 정말 기대된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조황은 실망스럽다 서서히 떨어지는 수온탓에 씨알 좋은 벵에를 만나기가 쉽지않으며 지금의 수온에 평균씨알이 25~27센티 정도다 가을벵에라면 최소 27~28센티는 되야 하는데 많이 아쉽다 30센티 이상되는 벵에는 아직 수온에 적응하지 못한듯 움직임은 느리지만 걸면 그 파워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한마디로 가을벵에다운 모습이다 아마 전체적으로 준수한 씨알을 만날려면 조금더 기다려야 할 것같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7호 목줄:1.2호 바..

따치가 30센티 넘네~~

연일 이어지는 태풍때문에 파도와 뻘물이 생겨 쉽지않은 조건에서의 조과다 올해는 찐득하게 이어지는 여름물이 쉽게 가을을 내어주지 않고있다 이런 현상을 간단하게 늦은 계절 변화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같다 제주도에서 자주만나던 3짜 따치(독가시치)를 울산권에서 30센티가 넘는 따치를 본인이 잡았다 예전에 구경하지 못한 크기의 따치가 나오는 것을 보면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 되는 것같다 아마 몇년후에는 울산에서 따치회를 먹을 수도 있을 것같다 아~~ 독가시치를 걸면 낚시대를 따따따 친다고해서 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20년 전 제주도 낚시방 주인이 전해 준 얘기 임^^) 이왕 방언이 터진김에 벵에돔을 귀리(제주도 방언)로 표현 해본다 결국 씨알 좋은 가을귀리를 만날 계절이지만 수온이 늦게 떨어지다 보니 잔씨알(특..

낚시는 과학이다

역시 조건이 주어지면 벵에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물이 완연히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듯이 까탈스러운 입질과 한 템포 늦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고 힘은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가을 벵에 모습을 띄기 시작하였다 아마 다음 주부터는 좀더 쉽게 벵에를 만날수 있을 것같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2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울산권 9월 14일 조황 30센티가 4마리 9월 9일 읍천권 조황 짬낚시로 만난 32.5센티 벵에돔 일전에 두방 터트린 포인트를 다시 찾아가서 잡은눔 오랜 만에 목줄 1.5호를 걸어서 잡았음 힘이 장사였다^^

물이 가을을 찾아가고...

짬낚시도 그런데로 나쁘지 않다 일보고 시간 날때 가고 더우면 늦게 잠시 손맛보고^^ 방파제를 꽉 메운 꾼사이에 끼어서 낚시하는 나 자신이 신기하다 ㅎㅎ 여치기처럼 어느 정도의 에리어가 확보 되지 않는다면 낚시를 안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줄서서 한다 ㅎ 벵에낚시의 매력은 모으고 꼬셔서 잡는 것인데 여기서는 에리어가 작다 보니 자신의 테크닉을 3~40%정도 사용 한다고 보면 될 것같다 이러한 조건에서 짧은 짬낚시를 하다보니 마리수는 없지만 여름을 피할수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지난주부터 물이 바뀌기 시작하는데 아마 2주이상 걸려야 힘좋은 가을 벵에돔을 마리수로 만날수 있을 것같다 당분간 잡어의 성화를 물리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씨알 좋은눔을 찾아야 할 것같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

짬낚시2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와 함께 물또한 고수온 행진을 이어가고있다 예년 같으면 미친눔처럼 적정수온을 찾아 온 동네방네를 다녔을껀데 이젠 그 짓조차 귀챤다 그냥~ 대~~~충~ 짬낚시로 동네 방파제나 돌고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더위에도 어느방파제를 가도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벵에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 채비도 다양하다 폭탄하는 사람 카고쓰는 사람 크릴쓰는 사람 본인처럼 오로지 빵가루만 사용하는 사람등등^^ 과연 어느 것이 효율적일까?? 음~~~ 파우더도 사용하지 않아 빵가루 냄새만 나는 본인의 조법이 가장 깔끔할 것같다^^ 근데 고기가 잘 물어주는 지는 잘 모르겠음...ㅎㅎㅎ 어제 오후에 안00조사와 짬낚시로 씨알 좋은 눔을 만나고 오늘도 다시 찾게 되었다 휴일에는 벵에도 쉬는데 그나마 몇..

짬낚시

이제 더위를 이기지 못하겠다 몇일전 뜨거운 태양아래 낚시를 하던 중 콧물이 흐르길래 훔쳐보니 코피가 나는 것이였다 굉장한 충격이였다 이 나이(갓 마흔줄인강??ㅋㅋㅋ)되도록 하루종일 땡볕에서 낚시를 해도 괜챤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였다 이제 몸 관리도 해야 될 것같다... 그리하여 더운 여름은 짬낚시를 하기로 했다 대~~충~ 가서 빵가루 하나만 풀어 낚시하다 그늘 찾아 쉬어가며 낚시하고 철수하기로~~ㅎㅎ 에~효~~ 여름이 언제 갈려나~~~~~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2019년 8월 13일 읍천권 3시간조과 큰눔이 30센티 2019년 8월 10일 읍천권 1시간반조과 31센티 바늘이 입술에 걸려서 옆..

거제나들이

오랜만에 전00조사와 단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다 지난달 말에 올려던 전00조사가 장마의 시작과 맟물려 출조를 이달 7일로 다시 미루었다 그런데 지난 1일 즈음부터 비가 그치고 서서히 냉수대가 유입되면서 지금은 동해와 남해동부까지 덮어버린 것같다 엎친데 겹친듯 파도는 높아지고 바람난 아지메 마냥 바람이 두서없이 휘몰아쳤다 뱅기운전 해야하는 사람 묶어 둘 수없어서 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육지에서 헤메기로 하였다 동해북부로 연락하니 울산 주위의 조황이 조으니 그기서 놀아라한다 거제쪽도 매 한가지다 파도와 바람때문에 갯바위는 아예 출항을 안한다고 하였다 정말 완벽하게 꽝칠 조건이다 ^^ 첫쨋날인 일요일에 감포권에 가니 역시나 만원사례다 빈자리를 찾아 돌아보니 물에 넣어둔 살림망을 볼 수가없었다 조건 안 좋네~~~..

장마가 시작 되고...

창문너머로 들려오는 빗소리가 너무 좋다... 이 창을 열고 정리는 안하고 두시간 넘게 빗소리만 듣고 있다^^ 아이고~~ 비와도 벵에 잡으러 가야제~~~ㅎㅎㅎ 봄벵에는 그렇게 순삭되고 물은 완연한 여름 빛을 띄기 시작했다 이제 물이 있는 곳에는 벵에가 있을려나~~?^^ 이제부터는 잡어(작은 벵에돔)와의 싸움이다 그날에 잡어의 패턴을 찾으면 벵에를 쉽게 만날수 있을 것이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6월 25일 울산권 조과 6월 13일 울산권 조과 6월 10일 감포권 조과 잠시 짬 낚시에서 만난눔 32센티 넘는 눔이지만 너무 말라서 쉽게 올라왔다 5월 30일 울산권 조과 5월 25일 울산권 조과

봄벵에돔 입질이 까다롭고...

일이 있어서 울산을 찾은 전00조사와 잠시 짬낚시를 하였다 아마 6월에 거제로 함깨 출조 할 예정이다 올 겨울시즌의 벵에는 마리수는 없었으나 씨알은 준수한 모습이였다 봄벵에또한 마리수는 없으나 씨알은 준수한 모습을 보이나 상당히 예민하여 까다로운 입질을 보인다 채비가 부드럽지가 않다면 벵에를 만나기 쉽지않을 것같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레 경기스페샬(초기모델 21년산) 1.25호 원줄:1.5호 목줄:1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전00조사의 인증샷 오늘 조과이며 위 사진과 같은 고기임 32센티가 장원 30센티 넘는 눔이 세마리다 이 정도면 짭짤하다 5월 15일 감포권 조과 5월 10일 울산권 조과 큰눔이 27센티 라서 그냥 담고.. 5월 9일 울산권 조과..

봄이 언제 올려나~~

쉽지않은 하루였다 잡은 눔보다 벗겨진눔이 더 많은 하루였다 까다로운 겨울벵에돔이지만 시원하게 쭈~욱~~쭉~ 빨아주면 좋으련만 조건 안좋네~~^^ 조만간 좋은 날이 오겠지...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7호 목줄:1.2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오늘 조과 울산권 한마리는 30센티가 넘어 겨울 벵에려니~~ 한다 2019년 1월 30일 감포권조과 작은 눔이 28센티인데 빵이 배 차이나는 듯하다 2019년 1월 18일 울산권조과 30센티가 세마리 30넘는게 한마리 겨울에 이 정도 만 잡아도 딱인데~~^^ 위 고기와 같은 고기인데 이 사진은 없어 보이네~~^^ 2019년 1월 15일 울산권 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