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첫째날
계획에 없던 일정이 짜여져 한라산을 찾았다
넉달동안 산을 찾지않아서 부담스러운 산행이였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산을 만난다는 것에 대하여 가슴이 설렛다
지난 한라산산행처럼 이틀산행이기에 첫날은 기본코스로 성판악으로 올라 관음사로 하산을 잡았지만
성판악에 도착하여 장비를 챙기는 와중에 방송으로 눈사태 위험이 있어서 진달래 대피소까지 진행할 수있다고 얘기한다
전날(22일) 한라산에 눈이 내려서 잔뜩 기대했건만 이것이 독이 될줄은 몰랐다
결국 진달래대피소까지 진행하고 다시 성판악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칠수 밖에없었다
내일은 무슨 일이있어도 계획한 코스를 탄다고 다짐하며 첫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또 다른 한라산산행 보기
(성판악-백록담-관음사코스) (영실-윗세오름-남벽분기점-어리목-어승생악코스) (돈내코-남벽분기점-윗세오름-어리목코스)
한 라 산: 1950미터
산행일자: 2014년 12월 23일
동 행: 갈바람님과 함께
산행시간: 6시간(여유롭게 구경 다하며 천천히진행)
성판악(09:10) - 진달래대피소(11:40) - 성판악(15:10)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
어제(22일) 눈이 와서 산꾼들이 제법 보이지만 방송을 듣고 모두 아쉬워하며 산에 오른다
사라오름은 내려오면서 들릴려고 그대로 진행하고
진달래대피소
대피소 풍경
대피소에 들려 컵라면을 사서 도시락과 함께 따뜻하게 식사를 하고
아쉬운 마음에 한라산 정상을 뒤로하고 한컷
산길을 막아둔 모습
원인을 정확하게 물어보니 관음사로의 하산길인 삼각봉주위에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몰려 2미터 넘게 쌓여 위험하다는 것이였다
그래서 그러면 정상까지는 열어주면 안되냐는 물음에 정상가면
구태여 관음사로 내려갈려는 사람들이 생기니 아예 통제하기 좋은 이곳에서 통제한다고 얘기 하였다
아쉬운 하산길에 대피소를 한번더 담고
나도 한번 찍어보고^^
사라오름을 찾아가고
산정호수
사라오름 정상에서 한라산을 담아보고
아쉬움은 있었지만 내일을 기대하며 마무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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