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쁜 일을 모두끝내고 여유롭게 유적지를 찾아나섰다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은 국보 2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높이 9.1m으로 2층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석탑이다.
장항리사지는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위치한 토함산 동쪽에 있는 절터로서,
절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마을의 이름인 '장항리'를 따서 장항리사지라고 부른다.
금당터를 중심으로 동탑과 서탑이 있었으나 도굴범에 의해 붕괴된 것을 1932년에 복원이 가능한 서탑만을 새로이 복원해 놓은 것이다.
신라시대 석탑 양식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큰 규모의 석탑으로 상륜(相輪) 부분에는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하층기단에는 양쪽에 우주(隅柱)를 새기고, 각면에 2개씩의 탱주(撑柱)를 새겼다. 2층 기단부에도 양 우주와 각 면에 2개씩의 탱주를 새겼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屋蓋石)을 각각 한 개의 돌로 만들었고, 1층 탑신 4면에는 문(門)과 좌우에 인왕상(仁王像)을 조각하였다.
그 위의 각층 탑신에도 양 우주가 조각되고, 옥개석은 받침이 5단씩이다. 낙수면 상부에는 2단의 탑신굄을 새겨서 낙수면이 평평하고 얇으며,
네 귀퉁이는 뚜렷하게 치켜올려져 경쾌하다. 4귀의 추녀 끝에는 풍경을 달았던 작은 구멍이 있다.
각 부의 비례가 아름답고 조각의 수법도 우수하여 8세기 전반 석탑의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는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신라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월성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 | 두산백과
길잡이:네비에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1083)으로 검색
주차장에서 본 모습
좌측이 국보인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
장항리사지 서오층석탑
일층 사면에 사천왕상이 새겨져있으며 모두 다른모습을 하고있다
옆에있는 사층 석탑에도 문을지키는 모습의 사천왕상이 조각 되어있다
이것은 무엇인지 알려져 있지않다 연꽃모양을 하고있고 중앙엔 정사각형을 파놓은 모양이다
어쩌면 석축과 비슷한용도로 사용된게 아닌가 싶다 중앙에 나무로 된 기둥을 넣어 절을 받치는 역활을 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던다
정교하게 조각한 모습이다
바닥엔 절을 받치고있던 석축이 뚜렷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