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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것다~~~

끈적하게 떨어지는 수온이 나를 지치게 만든다 한번쯤 쉬었다가 떨어져도 좋으련만... 서울꾼들이 힘좋은 가을벵에의 손맛을 볼려고 찾아오는데 물이 안 따라준다 손맛이 그리워 정말 오랜만에 서울서 당일치기로 온 조00조사와 인천서 내려온 전00조사 모두 찐한 손맛을 보지 못하고 올라갔다 항상 좋은 날만 있을수없지... 이젠 늦은 12월에 오소서~~ 씨알 좋은 겨울 벵에 찾아서... ^^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7호 목줄:1.2호 바늘:벵에바늘 3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조00조사의 인증샷 오늘 조과이며 벵에 잡으러 갔다가 작은 방어 한마리 잡고~ 어제 아침 8시 비행기로 내려온 전00조사와 구룡포권을 탐색했으나 아직 잡어가 빠지지않아서 두마리 잡고 철수하고..

33.5센티 가을 벵에

올해는 이제사 수온이 정상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해서 가을물을 찾아가는 것같다 평년보다 한달 늦게 수온이 떨어지고 있지만 서서히 떨어지는 수온이 정말 마음에 든다 이런 추세로 수온이 떨어진다면 올해 겨울벵에가 정말 기대된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조황은 실망스럽다 서서히 떨어지는 수온탓에 씨알 좋은 벵에를 만나기가 쉽지않으며 지금의 수온에 평균씨알이 25~27센티 정도다 가을벵에라면 최소 27~28센티는 되야 하는데 많이 아쉽다 30센티 이상되는 벵에는 아직 수온에 적응하지 못한듯 움직임은 느리지만 걸면 그 파워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한마디로 가을벵에다운 모습이다 아마 전체적으로 준수한 씨알을 만날려면 조금더 기다려야 할 것같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7호 목줄:1.2호 바..

따치가 30센티 넘네~~

연일 이어지는 태풍때문에 파도와 뻘물이 생겨 쉽지않은 조건에서의 조과다 올해는 찐득하게 이어지는 여름물이 쉽게 가을을 내어주지 않고있다 이런 현상을 간단하게 늦은 계절 변화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같다 제주도에서 자주만나던 3짜 따치(독가시치)를 울산권에서 30센티가 넘는 따치를 본인이 잡았다 예전에 구경하지 못한 크기의 따치가 나오는 것을 보면 지구온난화가 빠르게 진행 되는 것같다 아마 몇년후에는 울산에서 따치회를 먹을 수도 있을 것같다 아~~ 독가시치를 걸면 낚시대를 따따따 친다고해서 따치라고 부른다고 한다(20년 전 제주도 낚시방 주인이 전해 준 얘기 임^^) 이왕 방언이 터진김에 벵에돔을 귀리(제주도 방언)로 표현 해본다 결국 씨알 좋은 가을귀리를 만날 계절이지만 수온이 늦게 떨어지다 보니 잔씨알(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