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고수온이였던 물이
가을물로 가득 채워지고있다
물따라 들어온 벵에는 너무 마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당분간 마리수를 즐길 시기인 것같다
태풍이 지나가고 벵에를 찾아나섰지만 일부 방파제는 많이 유실 된 모습이였다
엉망이 된 방파제를 정리하는 마을 주민들을 보니 괜히 미안한 마음에 바로 차를 돌리기도 했다
특히 피해가 심한 감포 남방파제는 옆에 만들어 놓은 공원이 모두 유실되어 없어졌고 일부구간의 삼바리도 떠내려가 버렸다
낚시를 포기하고 상황을 볼려고 출입금지로 막아둔 줄을 넘어 들어가보니 그 와중에도 한사람이 낚시를 하고 있었다
대단하다... 저러고 싶을까??
피해가 없는 방파제에 가서 낚시를 해도 되건만 왜 이럴까...
조금의 자제와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들어가면 얼마나 좋을까...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1.2호 바늘:벵에바늘 4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2020년 9월 18일 읍천권
반나절 낚시이며 큰눔이 28센티이고 25턱걸이 한마리와 마른눔은 방생하고
2020년 9월 17일 읍천권
반나절 낚시이며 큰눔이 29센티이고 이날도 마른 눔은 방생하고
2020년 9월 15일 울산권
30센티가 한마리
위사진과 같은날(15일) 잡은 벵에이며
낚시터에서 알게 된 지인이 고기를 가져가야하니
씨알이 작아도 챙겨 돌라는 말에 23센티부터 챙긴게 30마리 정도 되고
2020년 9월 10일 읍천권
늦은시간에 짬낚시가서 잡은 30센티 넘는 눔
이날보니 물이 바뀌기 시작했으나 너무 늦게 출조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