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산행/경주 포항산행

울산근교산행/괘령산(포항 신광)원점회귀

풍경처럼 2011. 4. 6. 22:06

괘령산 비학산은 별로 가보고 싶지않아서 접어둔 산인데 부산일보에서 다시 올려둔 것을 보고 찾아본다
산길은 낙엽과 흙 뿐이였다
무릎까지 빠지는 낚엽을 지나 능선에 오를려니 산에 풀이없고 흙뿐이였다 가파른 산길을 미끄러질까 발에 힘을 너무 실다보니 장단지가 다 아팠다
오름만 천천히 즐기며 오른다면 전체적으로 편한 산길인듯하다

 

괘 령 산: 869미터
산행일자: 2011년 4월 6일
동    행: 나홀로
신행시간: 3시간 45분 (정상까지 1시간 30분 힘들게 오르고 여유롭게 내리고)
길 잡 이: 포항 신광면에 위치하여있으며 네비에 상마북지로 검색하면 됨

 

하산하다가 만난 부부산꾼의 말에 의하면 1번코스는 좀 힘든 편이고 2번코스는 쉬운코스이고
내(부산일보)가 오른코스 3번은 제일 힘든코스라고 함

주차장에서 들머리쪽을 본모습이며 주차장엔 승용차 6~7대는 충분히 주차할수있을 듯하다

사진 찍은 이 장소 바로 옆에 시그널이 많이 달린 들머리가 있는데

이곳은 지도의 1번자리이며 산길이 제법 힘든 편이라고함

첫번째만나는 갈림길이며 여기서 개울쪽인 오른쪽으로 감

여기서 좌측으로

세번째 갈림길에서 계곡쪽으로 낙엽이 많이있고 시그널이 달려있다
이곳으로 진행했으며 시그널에 부산일보라고 적혀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을 만난다
시그널을 확인한 다음엔 될수있으면 빨리 오른쪽산으로 올라가는 게 유리함
나는 계곡을 너무 깊이들어가다가 오른쪽 산으로 오르는데 무척이나 힘들었음
사진은 계곡으로 들어가다가 뒤돌아 보고 찍은 사진이며 자세히보면 올라가야하는 산에는 밟으면 흘러내릴 흙으로 되어있다

능선에 올라서서 능선을 타다가 뒤돌아보고 산길을 찍은 모습이며 가파르고 바닥엔 건조한 흙이라 미끄럽다

무덤에 올라서서 괘령산을 보고

정상근처에 도착하니 큰 임도가 가로질러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 오르면 괘령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내연산 쪽을 보면 경북수목원의 정자도 보이지만 나무에 가려서 촬영을 하지않았음

식사를 하고 다시 임도를 따라 하산

괘령이며 뒤돌아보고 찍은 사진임

임도를 만든 이유가 안테나를 설치하기 위한 것이였다 여기에서 임도가 끝남

다시 산길이 이어지고

나뭇가지 사이로 상 하마북지가 모두 보인다

 

비학산쪽으로 진행

건너편 멀리 괘령산도 보인다

625봉을 10여미터 정도 앞두고 좌측으로 진행

 

 

상마북지이며 상마북지를 지나 산길에서 내려서면 바로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며 여기서 산행마무리가 된다

700년이 된 느티나무이며 마을 당산목이다보니 마북지를 만들면서 수몰될 나무를 이곳으로 옮겨두었다고함
산행을 끝내고 나오다보니 마북지 옆에 있었다

 

수술한 자국이 여기저기보인다 살릴려는 노력을 한마큼 오래살아야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