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산행/경주 포항산행

울산근교산행/조항산(경주 양북면 입천리)원점회귀

풍경처럼 2011. 3. 16. 20:15

달랑 지도한장 들고 또 산길로 들어선다
꽃샘추위에 손가락은 아리고 조금 거친 산길은 나무가지로 나를 막아선다
10여개의 작은 산들의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다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때 조항산이 나를 반겼다
찬바람을 피해 식사할 곳을 찾아 형제봉으로 가니 푸르런 동해바다가 보인다
낚시꾼인 내가 산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는 느낌이 묘하다


조 항 산: 596미터

산행일자: 2011년 3월 16일

동     행: 나홀로
산행시간: 4시간15분 (정상까지 2시간35분)
길잡이:정자에서 양북쪽으로 가면되고 네비에 입천마을복지회관으로 검색하면 됨
        마을따라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입천마을복지회관이 보이고 회관을 지나 조금 더가면
        시그널이 달린 들머리도 오른쪽에 보이고 조금더가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들머리이며 입구에 대나무숲이있다

대나무숲을 지나 언덕에 올라 뒤돌아보고

 

 

넝굴을 지나 잠시 임도를 타다가 다시 산길로 오른다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어서 길 찾기는 편하다

영지버섯

 

 

 

 

운지버섯

 

임도를 건너 오르다보면 가로지르는 능선을 만나고 좌우에 모두 시그널이 걸려있다
오른쪽으로 올라 조항산정상을 보고 다시 되돌아나와서 왼쪽 하산길인 형제봉쪽으로 진행해야한다

조항산정상

다시임도에 내려서서 잠시 임도를 걷게된다

직진하여 조금가면 오른쪽으로 내려서게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지만 또 다른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잔설도 보인다

멀리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보인다 오늘따라 너무 푸르게보인다...

 

능선따라 하산하다보면 좌측으로 내려서게된다

시무내계곡에 있는 민가

 

여기서부터 자갈밭을 30여분을 걸어 원점회귀하게된다

뒤돌아보니 시무내계곡이 끝없이 깊은 모습이다

꽃샘추위를 아랑곳하지 않으며 봄이 피기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