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감성돔을 걸어서 낚시대가 포물선을 그리는 모습이 보고싶었다
올해는 아름답게 휘는 낚시대를 보기 위해 몇번의 출조를 하여 양포 두원리권에서 출조때마다 감성돔을 1마리씩 잡았다
이번 여름 적조때 많은 고기가 죽다보니 어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것같다 실제로 이번 적조때 양포권에서 죽은감성돔 벵에돔을 엄청나게 치웠다고 하였다
그러나 물따라 움직이는 고기인지라 다시 들어오는 것이 분명하니 기대하고 싶다
오늘도 감성돔을 찾아 나섰지만 농어에 눌린 감성돔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0.8호 감성돔대에 목줄 1.2호에 걸린
7자 농어로 극한까지 휘어버린 낚시대로 충분한 손맛을 보았다
채 비: 감성돔낚시대:가마카츠 지누경기스페샬 0.8호 원줄:2호 목줄:1.2호 바늘:지누 2호 미끼:크릴
동해에서 귀한 점농어와의 한판은 오랜만에 느끼는 화이팅이였으며
감성돔 입질이 들어오는 오후 5시경에 입질이 들어와 무조건 감성돔인줄알았지만 결국 깔따구였다^^
이날 무늬오징어낚시도 한시간정도 해보았지만 입질을 받지 못했다
이젠 에깅장비도 손보아 다음해를 기약해야 할것같다
지난날 무늬오징어를 히트한 모습을 두원낚시 선장님이 담아준 모습
두원리권도 삼치가 바다를 덮고있었다
두원선장님의 지인이 삼치를 잡아 철수하는 것을 불러 삼치 두마리를 얻어 선상에서 즉석회를 쳐서 먹고^^
마리수는 떨어지나 씨알은 커졌다
지퍼백에 넣은 모습
시메하여 지퍼백에 넣어서 집으로 가져오면 먹물도 묻지않고 깔끔하게 정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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