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카본 콜크스틱 사용기(블랙다이야몬드 스틱)

블랙다이야몬드 스틱(알파인 카본 콜크스틱사용기)

브랜드: 미국 블랙다이야몬드(이하 블다)
이  름: 알파인 카본 콜크스틱
소  재: 카본 100%
중  량: 492g(좌우 한세트기준)
길  이: 130cm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키가 180센티 안넘으면 사용가능하다고 본다
          접은길이:62.5cm

 

제품설명
1. 조작이 매우 간편한 플릭락 잠금 장치
2. 손잡이 밑으로 내려온 그립감이 좋은 폼은 급경사 지형을 오를때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3. 100% 카본 소재의 스틱이며 예전에 사용하던 트레일폴보다 36g이 차이나지만 실제로 폈을때의 무게감은 상당히 차이나는 느낌이다
4. 자연산 콜크 손잡이는 땀이 베여도 냄새가 안난다고 함

 

이전에 쓰던 불다의 트레일 트레킹 폴스틱 재질이 두랄루미늄이였는데 일부분에 부식이 일어나서 투털거렸더니

그게 듣기 싫었던지 갈바람님께서 이 스틱을 선물 해주었다

알파인 카본 콜크스틱으로 한번의 산행을 하며 거칠게 다루어 본결과 매우 만족스럽다
상당히 견고하였고 두랄루미늄으로 만든 트레일 스틱(불다)보다도 더 단단하였다

 

나의 스틱은 국내 K브랜드스틱 => 레키 => 트레일스틱(블다) => 알파인 카본 콜크스틱(블다)이렇게 바뀌어 온 듯하다

지금까지 나에겐 블랙다이야몬드 스틱이 가격이나 견고함에 있어서 최고인듯하다

 

블랙 다이야몬드에서 출시한 알파인 카본 콜크스틱은 3단 스틱이며 한개당 2개의 플릭락(원터치식 길이조절)시스템을 적용하여 장갑을 낀상태에서도

손쉽게 사이즈 조절을 할수있으며 산행중 풀림없이 안정적인 지지를 보여준다(한번도 밀린 적이 없음)
레키에서도 스피드락이란 이름으로 원터치 잠금장치를 장착한 스틱이나오지만 불안정하다는 얘기가 있다

 

참고로 스틱을 고를때 생각하여야 할것들을 적어본다
1.무게
무조건 가벼운 것이 좋다
티타늄 => 카본 => 두랄루미늄 순으로 무게가 무거워진다
티타늄같은 것은 가볍지만 가격이 문제다...

 

2.잠금장치 
원터치로 고정시키는 방식(플릭락)과 돌려서 고정을 시키는 방식
돌려서 고정시키는 방식은 산행후 그냥두면 물기가있을경우 고착이 되는수가있음
그러나 돌려서 고정시키는스틱은 대체로 가볍고 깔끔한 모습이다
또 다른방법인 바이러니시스템으로 핀이나와서 고정되는 방법이있지만 흔들림이있다고함

 

3.충격흡수장치
안티쇽이나 안티샥으로 불려지며 스틱안에 스프링을 넣어서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이다
충격흡수로 손목부위부상을 방지해주고 여러가지 장점이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권장하고 싶지않은 장치이다
하산시 먼저스틱을 찍을 때 효과를 보지만 산을 오를 때 스틱을 찍고 힘껏 당길때 일순간 스프링의 작동으로 힘이 분산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용하던 본인의 선택이지만 사용후 관리를 잘해야한다고 본다

스트랩은 패딩처리되어있어 손에 닿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다
스트랩은 손목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난 스트랩을 손목에 걸고 다니지않는다 
첫번째 이유는 넘어질때 스틱으로인하여 또다른 큰사고로 이어질수있다(경험했음)
두번째는 손잡이 밑으로 내려온 폼은 급경사 지형을 오를때 이곳을 잡고 오르면 아주편하다
세번째는 사진찍을때 걸리적거려서다^^

플릭락(원터치식 길이조절)시스템

그리고 플렉스 팁은 레키보다 가늘고 긴편이다

눈밭용 바스캣도 주지만 사용한 적없다
팁마개는 별매이니 반드시 구입할때 주인에게 써비스로 고무캡을 구하기바란다

손잡이 밑으로 내려온 그립감이 좋은 폼은 급경사 지형을 오를때 이곳을 잡고 오르면 아주편하다

사용자 키에 맞게 스틱을 빼서 플릭락을 고정시키고 바닥에 대고 힘껏 밀어보았을때 밀려들어가면
화살표부분을 드라이버로 조금 조으면 단단히 고정되게 됩니다

스틱의 높이는 위 사진처럼 사용자가 서서 바닥과 수평이 되도록 팔을 들었을때의 높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산시에는 스틱을 먼저 찍고 내려오게 되니 10센티정도 더 빼서 사용하는게 유리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