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차 산행
늘상 그러하듯이 빠른걸음으로 먼저산에 오른다
광대봉까지의 등로는 완만한 모습을 보였고 광대봉은 입산금지로 막혀있어서 올라가질 못했다
광대봉에서 보이는 마이산은 가깝지않은 모습이며 산줄기를 두세개 갈아타야했다
그런데 광대봉에서 이정표가 흐려서 알바를 한시간했다 한참가다보니
삼십여명으로 이루어진 타산악회가 길을잃고 나에게 길을 묻는다
나도 탑사라는이정표를 보고 넘어오는 것이니 이쪽이 맞다고 하니
그팀의 산대장이 이정표대로 진행하다 길이 안 보여서 되 돌아나오는길이라고했다
그말을 듣고도 빠른걸음으로 진행하던터라 시간적여유가있어서 난 계속진행하였으나 역시알바였고 지도와 나침판을 펴서 보니
495고지인것을 알고 산능선에 나있는 산길을 따라 길을 찾았다
참 재미있는것은 광대봉에서 딸과 함께오신 부부를 만났다 그분에게 탑사길을 묻고진행하였고 알바하고
다시 원래코스로나와서 탄금봉근처에서 다시 만났다 그기서 또다시 탑사길을 묻고 먼저 탑사로 진행하여 탑사에 도착하니
이 부부가 탑사를 다 구경하고 나오고있었다~~~ㅎㅎㅎ
이말은 동네산꾼들은 지름길로 다닌다는말이다^^
부디 지방에서 오는 산꾼들을 위해 이정표가 정리 되길바란다...
마 이 산: 686미터(2014년까지 입산금지되어있음)
산행일자: 2008년 10월 4일
동 행: 푸른산악회와 함께
산행시간: 4시간 40분
강정리--50분--광대봉--180분(알바 1시간포함)--탑사--50분--북부주차장
여유롭게 걸어도 4시간이면 될것같다...
탑사는 자투리앨범에 담았습니다
광대봉입구이며 막아두었다
눈으로봐도 산줄기를 두세개 갈아타야하는게 보인다
고금당 나옹암
올라가야할 전망대
전망대에서 나옹암을보고..
탑사 앞 날머리
탑사
마이산을 이루고있는 돌들의 모습.. 발로 차면 금방이라도 작은 돌들이 부서져떨어질것 같은 느낌이다
화엄굴
단풍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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