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근교산행/울산 영알산행

울산근교산행/문수산 남암산(울산)원점회귀

풍경처럼 2008. 6. 5. 21:33

빗소리가 너무 좋다..
36차 산행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다하여 멀리가는것을 자제하고 고수 갈바람님과 가까운곳을 가기로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한달전에 준비해둔 지도를 들고 갈바람님 집에 가니 바쁜일 때문에 나가고 없다
문수산가자하면 안간다할 것 같아서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잘 된 느낌이든다 ^^
울산시내가 다 보인다는 문수산

그게 싫어서 그곳을 안 가고 있었다
비가오니 안개로 도시가 안보일거라고 믿고 가니 역시 조망은 없었다
빗소리만 화려하게 나를 반긴다... 너무 좋다
남암산코스는 아예사람이 없다
혼자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 것은 무척이나 나를 설레게한다
혼자가 좋고 조용함이 좋은 것은 왜 일까?
천성이겠지~~~ ㅎㅎㅎ


문 수 산: 599미터 남암산:544미터

산행일자: 2008년 6월 5일
동     행: 나홀로

산행시간: 빗소리 즐기며 5시간
길 잡 이: 청량농협율리지점또는 영해마을회관 찾으면 됨 (네비게이션에 나옴) 울산에서 부산방면(덕계쪽)으로 나가는 입구에 있음
            들머리:청량농협 율리지점창고 바로 뒤로 올라가면 됨
문수사와 망해사는 자투리앨범에 담았습니다

 들머리 앞 박가네휴게소

 사진을 크릭하면 자세히 볼수있습니다

 들머리

 

 

 

 

 그 유명한 깔딱고개입구

얼마나 힘드나 시간을 제어보았다 0.7키로인데 10분에 올라갔다

그다지 가파른느낌도 안든다  수성마을에서 동대산 올라가는 코스보다 쉬운 느낌이다

 

 

 

 산딸기가 익어가네요... 산꾼들이 다 따먹겠지...

 문수사

 청솔모

 

 

 우측아스팔트로 진행

 

 

 

 

 빗물때문에 잘 안보이나 폭좁게 잘 쌓은 돌탑이랍니다..

 여기서 알바아닌 알바를 했음

오른쪽으로가면 성불암이며 경운기를 지나가야 남암산이나옴

경운기가 가려서 성불암에서 헤메다 알바인줄알고 다시 이정표쪽으로 나왔다가

이정표확인하고 다시 진입하여 길을 찾았음

 

 

 바위에 붙어있는 뿌리가 끈질긴 생명력을 과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