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낚시이야기

거제권을 찾고(2017.9.13~15)

풍경처럼 2017. 9. 16. 11:47

올 여름은 이상수온으로 벵에꾼들에겐 어려운 시즌이였다
고수온에 무더위도 무서웠고 일도 바쁘다 보니 두달동안 5~6회 정도 출조 한 듯하다

 

오랜만에 오00조사와 함께 1박2일로 매물도를 찾았고 마지막날은 석00조사도 함께 출조를 하였다
바쁜 일을 마치고 오조사에게 연락을 하여 마지막 배편으로 매물도를 찾았다
4시반에 당금에 도착하니 물론 낚시꾼이 아무도 없었다 고기가 나지않는 것이 제법 되었기에 다시 고기가 붙었나 싶어 확인 차 들린 출조였다 고기가 목적이였다면 아침배로 들어갔을 것아였다^^
그래도 회는 먹어야하니 짧은 시간 낚시로 씨알 좋은 눔으로 8마리를 잡아 회무침을 할수있었다

매물도 고양이들이 다 죽었는지 쥐가 많이 보여 쥐를 쫓다가 마끼숟가락을 부러트려 몇마리 못잡은 듯하다(자기위로 ㅎㅎㅎ)
다음날 낚시를 해보니 기본도 못할 정도의 조과일 것같아 3마리만 잡고 11시로 철수를 하여 남은 시간 거제에서 낚시를 하였다
거제또한 고기가 없지만 옛기억을 더듬어서 씨알 좋은 눔이 나온 곳을 찾아 낚시를 하여 두마리를 잡을 수가있었다
그런데 그 한마리가 34센티였다 이 가뭄에 대박이였다 목줄을 1.2호를 사용하다보니 들기가 어려워 밑밥통을 들고 내려가 담을 수가 있었다 이날 두마리 모두 오조사가 잡았고 나는 30조금 넘는 눔을 들다가 떨어진게 전부였다
철수길에 대물에 대한 미련이 남아 다음날도 다시 오기로 하고 석조사와 연락을 하여 다음날 새벽에 세사람이 출조를 하였다
아침에 포인트에 도착하여 대물 한마리를 생각하고 던진 첫캐스팅에 30사이즈를 건질수가있었다
물이 어제와는 전혀 달랐다 고기가 제법 들어있었다 그것도 씨알 좋은 눔들이였다
올찬 대물이 뭔지 점심먹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낚시를 즐긴 하루였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2~1.5호  바늘:벵에바늘 5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오랜 만에 저구항도 담아보고

 

 

씨알 좋은 눔으로 회무침하고

 

 

마지막은 회국수로

 

 

둘째날 거제의 조과

죽은 고기 세마리는 매물도에서 잡은 고기인데 구워먹을려고 가져 나왔음^^

 

 

세째날 조과

 

 

 

 

 

늦은 시간 도착하여 만찬을 즐기고

 

 

8월 25일 조과

이날 사진엔 안보이지만 30사이즈로 6마리 잡았다

 

 

9월 5일 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