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고있지만....
가을이 깊어가고있지만 여름부터 형성된 고수온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씨알급이 갯바위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가을이 지나갈 것 같다
갯바위에서 벵에를 걸어 여유롭게 허리까지 휘어지는 낚시대를 보며 손맛을 즐길 기회가 없어져 아쉬움이 남는다
석00조사의 콜에 출조지를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매물도를 다시 찾았다
나와 석00조사 두사람만 출조 할려는 계획이 어쩌다 보니 지난번에 함께 출조한 김00조사와 석조사의 친구분까지 합세하게 되었다
현장에 도착하니 맞바람이였으나 벵에의 움직임이 그다지 나쁘지 않아 무난한 조과였지만
다음날 조과는 수온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는 듯하며 잡어가 많아지며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조과를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이게 일시적인 현상이길 바랄뿐이다 물론 먹을 만큼은 충분히 잡을수있는 조건이였다^^
채 비: 빵가루조법
낚시대:가마카츠 구찌부토 F대 원줄:1.5호 목줄:1.2~1.5호 바늘:벵에바늘 5호 찌:0던질찌에 발포찌 1호 미끼:빵가루
매물도 현지 민박: 매물도 소라민박 010-7110-4066
첫째날 조과
네사람이 잡은 조과치고는 작지만 모두 제법 큰눔을 걸어 터트리기도하며 충분한 손맛을 즐겼기에 만족한다
젤 큰눔이 30센티 간당간당한다
올해는 12월이 넘어야 씨알이 굵어질듯하네...
푸짐한 회무침으로 저녁을 먹고
모두 회무침 한그릇 먹고 두번째는 회밥으로 한그릇먹고 그기다가 지리 한그릇 다 마시고~~~
배불러 숨도 못쉬더라~~~ㅋㅋㅋㅋ
나름 이맛저맛 보라고 모양새도 내 보았다
둘이서 1박2일 계획이라 석00조사에게 한번 해주고 싶었던 회무침과 유비끼 그리고 지리까지 할려고 야채까지 모두 준비했는데
두사람이 더 늘어 야채가 모자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충분하였다
야채는 출조얘기를 들은 오00조사가 정성스럽게 장만해서 안 뭉그러지게 하나하나 봉투에 넣어주었다 고마운눔~^^
둘째날 조과
첫째날 먹고 남은 고기와 합친 모습
매물도가면 늘상 찾는 소라민박의 안채의 모습이다
일전에 잤던 방은 별채였고 안채는방이 3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