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골못-우음밭골-우음폭포-동대산 (울산북구) 원점회귀
우연히 알게 된 우음밭골이 너무 좋아 세번에 걸쳐 답사를 하고 네번째 오르며 이제 정리를 해본다
운제산 홍계계곡을 소개하며 시그널을 달고 지금까지 소개할만한 곳이 없어서 시그널을 달지 않고 있었는데
북구쪽에서는 숨은 보석같은 산길이기에 오랜만에 시그널까지 달아 보았다
접근성이 좋은 북구 호계동에서 올라 동대산을 지나 바다쪽 방향인 대안마을 쪽으로 내려서서 우음밭골계곡을 지나 다시 동대산으로 올라 원점회귀하게 되는데
447미터 라는 낮은 산을 중심으로 병풍처럼이어진 산줄기에서 내려가는 물이 모두 우음밭골로 모여져 계곡을 만들어 환상적인 코스를 만들고있었다
계곡산행으로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산행 중간에 계곡을 만나는 것이다
하산길에 계곡을 만난다면 금상첨화이지만 지역 특성상 그대로 진행하였다
동 대 산: 447미터
산행날짜: 2014년 8월 28일
동 행: 나홀로
산행거리: 12키로
산행시간: 6시간 24분(시그널 달고 계곡타며 진행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다 보통 5시간 코스인 듯하다 물론 계곡을 얼마나 즐기나에 달렸지만..^^)
주차장 - 60분 - 돌탑삼거리 - 40분 - 철탑 - 144분(계곡타기) - 우음폭포 - 110분 - 동대산 - 30분 - 주차장
길 잡 이: 무진암(북구 호계동 32-1번지 )으로 검색
지도에 보이는 산길입구에서 부터 시그널을 달았음
동대산임도(홍골못) 방향으로 진행
홍골못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한 모습이다
홍골못
개울도 건너 진행하고
무제산 방향으로 진행
무제산에 있는 이정표이며 동대산임도 방향으로 직진
임도와 만나는 곳이며 우측으로 진행
좌측으로 가면 동대산이 나옴
돌탑삼거리(대안임도삼거리)이며 좌측으로 진행
우측 길은 무룡산방향임
돌탑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이며 대안마을 방향으로 진행
여기서 5분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산길이 얼림
산길입구이며 여기서부터 시그널을 달았음
산길따라 가다보면 역삼각형으로 3기의 묘가있는데 첫번째 묘의 우측으로 진행하면 된다
시그널을 많이 달아두어서 길 찾는데는 어렵지 않을 듯하다
철탑에 도착하고
날이 맑아 멀리 동해까지 보인다
철탑에서 3시방향으로 진행하여 100여미터를 하산하게 되는데
경사도가 50도가 넘는 산을 내려가야한다
이번 코스에서 산길이 없는 곳은 두곳이다
이곳과 우음폭포에서의 오름길이며 두곳다 힘들지 않은 편이다
내려오다 뒤돌아본 모습이며 시그널도 많이 달아두었다
가파른 산을 내려서면 바로 계곡을 만나게 된다
물길따라 내려서며 우음밭골을 찾아가고
물길따라 내려서다 가로지르는 우음밭골을 만나면 좌측으로 물길을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은 등산화를 벗고 샌달을 신고 계곡타기에 오른다
자유롭게 1.5키로에 달하는 물길을 즐기게 된다
등산화로 물속을 걸으니 가죽이 상하는 듯하여^^
가끔 산길도 보이지만 물길따라 진행하고
우음폭포
역시나 여기서 식사하고 알탕도 즐기고^^
암릉사이로 뿌리 내린 나무가 인상작이다
동대산을 찾아가기 위해 우음폭포 위로 오르고
우음폭포 바로위의 모습이며
10여미터 들어가서 능선을 잡기위해 우측으로 진행
산길이 없어 시그널을 많이 달아두고 진행했으며
조금만 오르면 능선에 산길이 보여진다
오르다 갈림길이 두군데 보이지만 모두 우측길로 진행하면 된다 물론 시그널도 잘 보이게 달아 놓았다
능선따라 진행하여 임도에 도착하고
여기서 좌측으로 50여미터 진행하면 우측에 산길이 보여진다
우측으로 들어가서 산길따라 동대산을 찾아가면 된다
이 산길또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있다
동대산 바로 아래에 있는 이정표이며
동대산 갔다가 이정표따라 홍골로 하산하면 된다
동대산
하산하여 홍골못을 보고
우음밭골 주위에 작은 계곡이 많았으나 이 코스가 가장 좋을 듯하여 산길을 만들어 보았으며
계곡산행을 100프로 즐길려면 비온 뒤 수량이 풍부 할때 찾는게 좋은 선택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