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산행/백두대간(휴식중)

백두대간 15구간 고치령-소백산-죽령

풍경처럼 2011. 4. 3. 04:24

백두대간 15구간 고치령-소백산-죽령

능선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수있는 소백산구간이라 내심 기대하였건만 모든 것은 운무에 가려져 있었다
예전에 일반산행에서도 소백산을 갔건만 그때 또한 가스가 차서 아쉬움을 남겼건만 또다시 이러하니 언젠가는 다시 방문해야할것같다
버스에 올라 늘상그러하듯이 잠을 자다보니 들머리에 도착을 알린다
눈을 떠 보니 왠지 속이 울렁거린다 자는 와중에도 멀미를 한 것같다 ㅎㅎ
선상낚시를 종일해도 멀미를 안하는데 쓴웃음이 난다
떡국 한그릇 먹고 고치령 들머리로 향하는 트럭에 몸을 싣고 고치령들머리에 도착하여
산길에 들어서서 가쁘게 숨을 내쉬자 속이 뒤집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2시간동안 식겁하고 나서야 안정을 찾는다

전체적으로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대간길이 잘 열려있었다

목책이정표도 잘 되어있지만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세워둔 산악구조용 이정표가 고치령에서 40번으로 시작하여 500미터 간격으로 잘 세워져있다

 

산행일자: 2011년 4월 2일
동     행: 원조산악회 대간팀과 함께
도상거리: 약 25키로
산행시간: 9시간(중간그룹과 함께)
고치령-60분-마당치-140분-늦은맥기재-45분-국망봉-85분-비로봉-70분-제1연화봉-35분-연화봉-55분-제2연화봉-50분-죽령

 

 

 

 

 고치령은 임도가 험하여 버스가 못올라가서 5키로 밑에있는 마을에서 트럭으로 오르내려지고있다

 

 여기를 지나다 멀리 신선봉정상에서 누군가가 손을 들길래 우리팀인가해서 대간길이라 생각하고 마냥 가다가

뒤돌아 보니 대간 능선이 보여져서 다시 되돌아 나오고

 

 

눈이 녹기시작하여 낙엽밑으로 스며들어서 낙엽덮인 빙판이 만들어진곳이 많아서 진행하기 힘겨운 곳들이 많았다 

 

 비로봉은 가스로 가득차고

 

 

 

 연화봉쪽으로 접어드니 조망이 조금씩 보여지며 멀리 소백산 천문대도 보인다

 

뒤돌아보고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연화봉부터 죽령까지 임도를 걷게된다 

 소백산천문대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들이 굽이쳐보인다

 

죽령에 있는 국립공원관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