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낚시이야기
한치(1998년 11월 19일)
풍경처럼
2008. 3. 29. 00:57
한치 1.3미터 11월에서 2월에 자주 낚인다
방어진에서의 감성돔 낚시 (일명 동네 낚시)는 감성돔이 나오지 않는다고
철수는 하지 않는다 그것이 동네 낚시의 즐거움이다
사진은 요사이 보기 드문 대물 한치다
어부들의 얘기를 빌리자면 한치는 깊은 물에서 산다고 한다
그런데 폭풍이 몰아치면 자신도 모르게 올라와서는
두 번 다시 내려가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한치를 발견하면 뜰채로 잡는다
물에서 앞뒤로 움직이는 한치의 모습은 환상적이다
또 한치는 항상 한쌍을 이루어서 다닌다고 한다
(한 마리를 잡으면 반드시 주위에 또 한 마리가 있다는 말이다)
한치의 맛은 일품입니다
이정도의 크기는 살의 두께는 5센티 이상이다
한치는 지느르미를 최고의 회부위로 친다
회로 먹고 살짝 대쳐서 먹어도 맛이 일품이다
초장은 간장에 식초와 와사비를 섞어서 찍어 먹으면 일품이다
사진은 한치를 잡은 후배 골수꾼 오OO조사